일본생활1 방구석 작은 유럽 2022.12.09 이번 년도가 끝나가는 게 너무 아쉽다. 더 많이 즐기고 싶은데 체력의 한계가 느껴진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시간에 쫓기는 느낌. 오늘은 등교를 못 했다. 요즘 무리를 했는지 하루 종일 잠만 잤다. 5시쯤 일어나서 수비랑 잠깐 얘기하고 러닝을 다녀왔다. 혼자 뛰는 건 처음이었는데 역시 끝까지 마무리를 못하겠다. 너무 힘들면 바로 멈춰버리게 된다. 다음엔 3킬로를 25분 안에 뛰는 게 목표이다. 뛰고 맥도널드에 들러 프레첼 맥플러리 2개를 포장해왔다. 수비랑 맛있게 먹었는데 갑자기 술이 너무 마시고 싶어졌다. 바로 세진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언니도 양고기 스튜를 만들어서 나랑 와인을 마시려고 하셨단다. 30분 뒤에 언니가 스튜를 들고 도착했다. 저번에 마시다 남은 말벡 .. 2022. 12. 10. 이전 1 다음